다테야마의 식물

꽃(아고산대)

고지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자라는 고산식물은 낮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과는 다른 풍취가 있고 때가 되면 여기저기에서 화사하고 개성있는 꽃을 피워냅니다.
미다가하라주변, 구로베댐, 구로베다이라 부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리시키톤 (6월)

맑은 물이 흐르는 장소에서 싹이 나서 눈이 녹을 무렵에 일제히 피어난다.

각시원추리 (7~8월)

백합의 일종으로 매일 아침 새로운 꽃이 피어나며 고원을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황새풀 (6~8월)

하얀 솜털이 맺히는 풀. 시즌에는 습지가 온통 새하얗게 된다.

꽃(고산대)

공기가 옅고 태양 광선이 강한 표고2,000m 이상의 고산대. 꽃들은 그러한 험한 조건에서도 잘 적응하면서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주로 무로도 주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구로유리(흑나리) (6~7월)

검보라색꽃이 땅을 향해 피는 희귀한 백합입니다. 이 꽃을 선물해서 받아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등 많은 전설을 간직한 꽃이기도 합니다.

칭구루마 (6~8월)

다카야마에서만 볼 수 있다. 직경 2cm 정도의 예쁜 흰꽃이 가득 피어난다.

아오노츠가자쿠라(청모앵靑栂櫻) (7~8월)

"사쿠라(벚꽃)"의 이름이 붙어 있지만 벚꽃과는 전혀 다른 고산에서 자라는 관목. 귀여운 항아리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이와이쵸우(岩銀杏) (7~8월)

눈이 많은 고원에서 자라난다. 위를 향한 예쁜 흰꽃과 독특한 잎이 특징.

멧용담 (7~9월)

2cm정도의 아름다운 청자색의 꽃이 핀다. 이 꽃이 필 때는 고산식물의 꽃의 계절이 끝날 무렵이다.

수목 (상록대)

다테야마 삼나무 등의 상록수는 활엽수보다 수수하지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도 있어서 풍성한 수목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다테야마 삼나무

눈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탁월한 강함과 눈이 잘 떨어지게 하는 가지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이마츠(這松)

높이 1~2m로 넓게 옆으로 퍼져가는 상록의 저목입니다. 뇌조가 몸을 숨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샤쿠나게(석남)

높이 2~4m의 상록관목입니다. 연한 복숭아색의 꽃과 선명한 녹색 이파리의 대비가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수목(낙엽수)

마가목

나무줄기가 잘 타지않고 일곱번 아궁이에 넣어도 다 타지 않은 것에서 유래한 이름. 여름에는 조그만 흰꽃이 가득 피어나고 가을에는 열매와 잎이 새빨갛게 물든다.

너도밤나무

무늬가 있는 회백색의 나무껍질을 가진 거목으로 봄과 여름에는 초록이 무성하고 가을에는 빨강과 노랑으로 물듭니다. 수분의 흡수보존력이 뛰어나므로 너도밤나무의 원생림은 일본에서는 자연환경보호의 상징입니다.
비조다이라에 너도밤나무의 원생림이 있습니다.

사스래나무

고원에서 자라나는 나무껍질이 회색인 나무로 가을에 노란색으로 물들고 낙엽이 진다.